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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실물 모형 전시·역대 최대규모 '서울 ADEX' 내달 개막

등록 2019.09.19 1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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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서울공항서 개막…34개국 430개 업체 참가

54개국 국방장관·합참의장 등 참여…방산 외교·세일즈

소형무장헬기(LAH) 첫 시범비행…다양한 즐길거리도

【서울=뉴시스】한국형전투기(c109) 전면부 기본설계 형상. 2018.06.2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형전투기(c109) 전면부 기본설계 형상. 2018.06.2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국내 개발 중인 공군 차기 전투기(KF-X) 실물 크기 모형과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의 첫 시범비행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가 다음달 열린다.
 
국방부와 '서울 ADEX 2019 공동운영본부'는 다음달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항공우주 분야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6년도 제1회 서울 국제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 2019'는 2009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통합돼 2년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올해 '서울 ADEX 2019'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특성화 된 전시회로 신소재, 전자제어, 인공센서, 무선통신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국내외 최신 항공기뿐만 아니라 우주장비,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등 전시가 이뤄진다.

특히 총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난 2017년에는 33개국 405개 업체가 참여했다.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가 개막한 1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TAURUS)등 미사일이 전시되어 있다. 2017.10.17. ppljs@newsis.com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가 개막한 1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TAURUS)등 미사일이 전시되어 있다. 2017.10.17.  [email protected]


15일 개막과 함께 18일까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 중에는 54개국 97명(예정)에 이르는 국방장관, 각 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참가국 간의 활발한 군사외교와 국내 수출 추진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의 첫 시범비행이 공개되고, 국내 개발 중인 공군 차기 전투기(KF-X) 1:1 실물 모형이 전시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는 작년 12월 시제 1호기를 출고했고, 지난 7월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2021년 시제 1호기 출고를 목표로 한창 개발 중인 KF-X는 올해 상세설계를 완료할 계획인 가운데 실물과 똑같은 크기의 모형을 전시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에 T-50계열 기종, 수리온, 전차, 장갑차 등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활발히 진행할 방침이다.

또 행사 기간 중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 국제 무인항공시스템 심포지엄, 국제 방산협력 세미나 등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흐름 조망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성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7' 개막식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2017.10.17. amin2@newsis.com

【성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7' 개막식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2017.10.17.  [email protected]


오는 19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과 한·미 양국 전투기들의 곡예 및 시범비행이 진행된다.

이밖에 항공기 및 지상장비 탑승 체험, 드론 종합경연대회, 비행 시뮬레이터 대회, 군악대와 의장대, 태권무 시범행사 등 일반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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