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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김선재 총장 "올 수시 모집 결과 따라 학과 조정"

등록 2019.09.19 1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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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배재대 김선재 총장

【대전=뉴시스】 배재대 김선재 총장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 김선재 총장이 올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강력한 학제 및 학과 조정을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19일 배재대에 따르면 교내에서 올 '제2차 학사혁신회의'를 개최, 입시 방향과 대응전략을 모색하면서 모든 대학 역량을 결집, 수시모집 등록률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구성원들에게 등록률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경쟁률이 높더라도 등록률이 감소하면 대학 운영에 큰 차질이 발생한다"며 "각 학과(부)는 등록률 제고에 힘쓰고 대학본부도 발 벗고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사혁신회의는 올 수시모집 경쟁률 요인 분석과 향후 등록률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배재대는 1820명(정원 내) 모집에 1만435명이 지원, 지난해보다 상승한 평균경쟁률 5.73대 1을 기록했다

배재대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단순 학과명 변경에 그치지 않는 교육과정 전면 개편과 체계적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매력적인 교육과정·취업체계가 구축된 학과만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김선재 총장은 "학령인구가 감소로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국립대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매년 입시 결과에 대학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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