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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역사자원 활용 국내 세계문화유산도시간 협력 강화

등록 2019.09.19 1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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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역사자원 활용 국내 세계문화유산도시간 협력 강화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국내 세계문화유산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19일 정헌율 시장은 세계문화유산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매년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문화재산업전 개막식에 맞춰 개최됐다.

회의에는 정헌율 시장(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정섭 공주시장(협의회 회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등 17개 회원도시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세계유산 등재 신규 회원도시 가입, 2020년 공동사업 발굴, 20대 국회 세계유산특별법 추진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책수립·시행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국회에서 발의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1016)의 국회통과 촉구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정 시장은 회의 후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17개 회원도시 대표들이 함께 세계유산특별법 등 세계유산 관련 현안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제문화재산업전에 설치된 한국세계유산도시 협의회 회원도시 홍보부스를 관람한 후 개막식에 참석했다.

정 시장은 “회원도시가 22개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대외적 역량도 높아졌다”며 “세계유산특별법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회원도시들과 긴밀하게 공동협력·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과 경북 경주시가 주최하는 국제문화재산업전은 19일부터 21일까지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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