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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물 적합 판정…축산폐수 오염 없다”

등록 2019.09.19 14: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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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한라산소주 전경. 2019.06.04.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한라산소주 전경. 2019.06.0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 대표소주인 한라산소주가 지난 7월 11일 제주도에서 시행한 ‘먹는 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일제점검은 지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먹는 샘물 제조업체 두 곳과 샘물 개발 허가업체 두 곳 등 총 네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라산소주는 샘물 개발 허가업체로 분류돼 점검을 받았으며 수질검사를 비롯해 등록요건 유지, 검사장비 확보상태, 작업장 위생상태 등을 살폈다는 설명이다.

도는 연 1회 지속적인 점검으로 먹는 물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기존 공장부지 내에 새로운 공장을 준공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2주간 생산을 중단한 시점에 수질검사에서 일부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면서 “논란이 된 축산폐수로 인한 오염 개연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라산소주는 지하 70m에서 끌어올린 화산암반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0월 한라산소주에 대한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공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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