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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 열려

등록 2019.09.19 14: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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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양·한방 통합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세계 임상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발전 방향과 글로벌 산업화 방안 논의를 위해 통합의료분야 국제학술대회인 ‘2019 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GLOBAL Clinical Research SUMMIT)’가 오는 20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의료는 양방과 한방, 현대의학과 한국 전통의학에 대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치료와 연구 등을 진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의료모델로 미국·유럽 등 전 세계에서 폭넓게 진행 중이다.

특히 암과 같은 난치병의 치료율을 높이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전인적 돌봄 체계’로 최근 더욱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통합의료 10년’으로 첨단기술의 의학과 유구한 역사의 한의학이 상호 공존하고 있는 대구에서 태동한 통합의료의 10년을 맞아 국내·외 유수 통합의료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향후 통합의료사업이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미연방보건성 의학연구전문위원회,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병원 자킴센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중국 장슈중의학병원 등에서 연사와 패널이 참석한다.

국내·외 통합의료 전문가 및 학회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임상연구의 가속화 및 혁신 연구모델 등에 관해 논의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2015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전인병원의 성공적인 안착과 통합의료를 통한 새로운 유형의 의료 모델로 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치유의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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