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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 야간·토요일도 운영

등록 2019.09.19 15: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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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 2019.09.19.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 2019.09.19.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가 주민 중심 운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운영시간이 야간과 토요일까지 연장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연 마을활력소는 개방 시간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를 통해 운영되는 마을공간이다. 공간지기 2명이 상주해 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민 이용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주민 중심의 자율운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주민운영위원을 모집하고 6~7월에 '공감워크숍'을 5차례 열었다.

지난달에는 16명으로 구성된 '주민운영위원회'가 발족했다. 매월 첫번째 목요일에 정기회의를 연다.

위원회는 최근 마을활력소의 자율 이용수칙을 담은 운영규정을 만들었다. 기존 운영시간은 평일에 한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였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주민 모임, 세미나, 동아리활동 등을 위한 대관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또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연장됐다.

대관신청도 구청에서 접수받아 검토·승인하던 것을 주민운영위원회가 맡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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