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 읍 승격 확정...행정안전부 승인 통보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읍 승격이 확정된 경산시 압량면의 행정복지센터 전경. 2019.09.19. (사진=경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압량면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돼 지난 2016년 5월 인구 2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시는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 주민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시의회 협의를 거쳐 경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압량면 읍 승격 건의서’를 제출했다.
행정안전부는 현지실사 등을 거쳐 이번에 읍 승격을 최종 승인했다.
지난 8월말 현재 인구가 2만1574명인 압량면은 경산의 중심지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해 신 주거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경산의 주요 산업단지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는 현재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대구·경북 R&D특구 등이 본격 가동되면 더욱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내년 1월 1일 읍 승격을 목표로 조례 정비와 각종 공부 정리 등 행정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압량면이 읍으로 승격되면 경산시의 일선 행정조직은 3개읍, 5개면, 7개동으로 개편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인구증가로 압량면이 읍 승격을 하는 것은 의미있는 성과로, 경산의 지속적인 인구증가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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