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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동 먹거리마을 이름 바꾼다

등록 2019.09.19 15: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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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우이동 먹거리마을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이동 먹거리마을은 북한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수려한 자연환경과 옛 정취를 간직한 곳이다. 우이신설 경전철 종점인 북한산 우이역에서 우이령길쪽 약 1.2㎞ 구간에 속해 있다.

구의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이기도 한 먹거리마을에서는 도로확장, 가족캠핑장 건립, (구)파인트리 공사 재개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됐다.

이번 공모는 식도락에 국한된 '먹거리마을'이라는 기존 이름의 한계성을 벗어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누구나 찾고 싶은 친근함 ▲주변 관광자원과 식(食) 문화를 융합할 수 있는 참신함 ▲어감을 고려한 간결함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정했다.

강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1인 1점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10월1일부터 1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공모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공원녹지과(901-6933)로 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 1점(시상금 30만원), 우수 2점(시상금 각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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