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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인도 꺾고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등록 2019.09.19 2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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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배구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9.07.18. park7691@newsis.com

【진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배구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9.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인도를 3-1(25-20 25-23 20-25 25-21)로 꺾었다.

D조 예선에서 파키스탄과 쿠웨이트, 인도네시아를 격파한 한국은 8강 라운드에서 대만, 일본을 제압했다. 이날 인도까지 물리치면서 4강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이란-대만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3-20에서 신영석이 연속 서브에이스를 터뜨려 세트를 마무리했다.

접전 끝에 2세트까지 가져왔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22-22 동점을 허용했지만, 허수봉의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정지석의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은 3세트를 내줬고, 4세트 초반에도 끌려가며 고전했다. 한국은 허수봉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허수봉은 블로킹과 공격 득점으로 흐름을 끌고 왔다. 한국은 18-18에서 허수봉과 정지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차이를 벌였다. 24-21에서는 허수봉의 공격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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