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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워싱턴 실무협상 마치고 농장 방문…농업분야 진전 주목

등록 2019.09.20 05: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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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주, 네브래스카주 방문 계획

다음달 워싱턴서 고위급 무역협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에 앞서 19일(현지시간) 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협상을 연 가운데 중국 대표단이 미국 농가를 방문하기로 했다. 양국이 기 싸움을 벌여온 농업 분야에서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워싱턴에서 미중 실무협상이 끝난 뒤 몇몇 관리들이 무역전쟁에서 피해를 입은 농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문제를 잘 아는 2명에 따르면 한쥔(韓俊)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은 현재 몬태나주 보즈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를 찾을 계획이다. 몬태나 측은 중국 대표단이 다음주 초 방문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도 중국 관리들이 다음주 농장을 방문할 것이며, 이번 방문이 새로운 구매 합의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거래가 재개된다면 농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미중은 다음달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개최한다.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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