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복선전철 궤도공사 착공…당고개→진접읍 '14분'

하루 3만 여명 이용 예상…경기 동북부 서울 시내 접근성 개선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궤도공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은 남양주 북부의 교통난 완화,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도권 전철 4호선을 당고개역(서울 노원구)에서 남양주 진접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진접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루 3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고개역에서 진접읍(금곡리)까지 소요시간은 14분으로 기존 버스(60분) 대비 46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했다.

장봉희 수도권본부 본부장은 "현재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51.9%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2021년 적기 준공을 위해 시공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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