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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8% 한국 24%…조국 논란에 지지율 격차 축소

등록 2019.09.20 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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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p 내린 38%…한국, 1%p 오른 24%

양당 지지율 격차 14%p…5월 4주차 이후 최저

정의 7%, 바른미래 7%, 공화 1%, 평화 0.4% 順

【서울=뉴시스】한국갤럽이 9월 3주차(17~19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추석 전 9월 첫째주보다 2%포인트 내린 3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24%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갤럽이 9월 3주차(17~19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추석 전 9월 첫째주보다 2%포인트 내린 3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24%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비판 여론에 4개월 만에 최저치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9월 3주차(17~19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조사(9월 1주차) 대비 2%포인트 하락한 3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한 24%를 기록했다. 정의당(8→7%), 바른미래당(6→7%), 우리공화당(1→1%), 민주평화당(1→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포인트 증가한 22%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 5월 4주차 조사 때의 12%포인트(민주 36%, 한국 24%) 이후 최저치로 좁혀졌다.

조국 법무장관 임명에 따른 비판 여론과 검찰 수사 관련 보도, 한국당의 삭발·장외 투쟁 등이 정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별도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조 장관이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절절하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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