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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ASF 의심신고 농가 두곳 모두 연천 방역대 10km 이내

등록 2019.09.20 1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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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전 10시께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농장 2곳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전 10시께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농장 2곳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관내 두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역본부에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적성면 장현리 양돈농가와 오전 8시50분 파평면 덕천리 양돈농가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방역당국은 방역담당관을 해당 농가에 급파했다. ASF 의심신고가 접수된 적성면 양돈농가는 2750마리를 사육 중이며 1마리가 폐사했다. 연천 방역대 기준 3~10㎞ 범위 내에 위치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앞서 ASF가 발생한 파주시 연다산동 돼지농가와는 35km 떨어져있다.

파평면 양돈농가에서는 1마리가 폐사해 이날 ASF 의심신고를 접수했으며 4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가도 연천 방역대 기준 3~10㎞ 범위 내에 위치하며 연다산동 농가와는 26㎞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농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과 파주시는 관내 2개 양돈농가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통제초소를 통한 차단방역과 출입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A농가와 가족농가 2곳은 19일 오전 8시20분 모든 안락사 작업을 완료했으며 잔존물 처리와 소독 작업을 실시 중이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적성면과 파평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여부는 이날 오후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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