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제17호 태풍 '타파'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

등록 2019.09.20 13:58: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 발생으로 21일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배·사과 등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태풍 대비 원예농작물 관리요령을 구·군과 농협을 통해 마을 방송, SNS 등으로 농가에 긴급 홍보했다.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수확을 독려하고 수확이 어려운 과수는 가지를 지주시설 등에 고정하고 방풍망 설치 및 비닐하우스 고정 등 조치토록 했다.

울산의 배 재배 현황은 953 농가 재배면적 757㏊에서 전국 생산량의 6.7%에 달하는 1만4225t을 생산하고 있다.

조생종 품종과 수출용 배 등 7110t 가량 수확을 끝냈다.
 
수확 적기가 아닌 사과재배 농가(67 농가·24㏊·373t)에는 낙과 방지를 위해 지주대 설치, 가지 묶어주기 등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이 지나간 후 피해 발생 농가에 대해선 농어업재해대책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피해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