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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중, 미래 위해 기후위기에 맞서다

등록 2019.09.20 14: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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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강연회 등 프로그램 진행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0일 충북 영동 추풍령중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2019.09.20(사진=추풍령중학교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0일 충북 영동 추풍령중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2019.09.20(사진=추풍령중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의 작은 시골 중학교가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20일 기후위기 마중물 강연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기후위기에 맞선 다양한 활동을 열기로 했다.
 
16세의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의 활동에 영감을 받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한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학생들은 지구 온도가 1.5도 오르면 기후재난이 올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와 보고서 등을 토대로 청소년과 비청소년들이 함께 기후위기에 맞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20일 기후위기 마중물 강연회와 마을 봉사,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전개했다.
 
다음 주에는 국어, 영어, 사회, 과학 교과 등이 참여하는 기후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7일에는 충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서 기후 의제를 제안하기로 했다.
 
이흥수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 문제를 수업에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전 지구적인 관점으로 학생들의 삶을 담은 수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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