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말티재서 구간마라톤 대회 개최 등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3회 충북육상연맹회장기 동호인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22일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다.
 
충북육상연맹(회장 신동삼)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부 30㎞(6구간), 여자부 5㎞ 개인전 경기가 펼쳐진다.
 
소나무 향기 그윽한 해발 430m에 위치한 총연장 7㎞, 폭 5m의 비포장 꼬부랑길은 우리나라 유일의 숲속 러닝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은 물론 선수 마라토너들에게도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 울창한 산림 속을 달리며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은군 귀농인, 선진지역 견학
 
보은군은 20일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에서 귀농인을 위한 선진지 현지 연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 3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작물 재배기술을 배워 향후 다양한 작목을 선택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고, 직접 생산한 농작물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가도록 하려고 기획했다.
 
교육에 참석한 귀농인들은 경남 함양군 안의면 산양삼·토종약초 재배단지를 견학하고 김만배 박사의 특강을 들었다.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정광들 약초재배단지에서 진정생 대표의 강의를 듣고 현장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귀농인 선진지 견학은 현장 방문형 체험교육으로 귀농인이 영농에 접목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회남면 주민자치위 녹색장터 개장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보은군 회남면 주민자지위원회(위원장 정진섭)는 녹색장터 개장 1주년을 맞아 20일 회남면 남대문공원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섭 회남면주민자치위원장과 최광선 회남면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과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회남면 녹색장터 개장 1주년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경로 효 잔치를 열고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농산물 외에 다양한 먹을거리도 판매했다.
 
회남면 녹색장터는 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종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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