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 학교 밖 청소년, 교통·급식지원 길 열려

등록 2019.09.20 15:27: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통 편의와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이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에는 교통비와 급식 등 학습활동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설치, 대안교육기관 지원, 공공시설 편의 제공, 청소년의 동등한 건강권 보장 등을 명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우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자립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정책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복지 사각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 보다 더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역량 증대와 건강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30일 전남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