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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0.32% 반등 마감

등록 2019.09.20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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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0.32% 반등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0일 전날 나스닥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해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99 포인트, 0.32% 올라간 1만929.69로 거래를 끝냈다. 7월25일 이래 거의 2개월 만에 고가권을 기록했다.

1만908.10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903.456~1만931.7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175.04로 34.06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전부 강세를 보였다. 시멘트-요업주는 0.72%, 식품주 1.10%, 석유화학주 0.47%, 방직주 1.20%, 전자기기주 0.20%, 제지주 0.01%, 건설주 0.48%, 금융주 0.02% 각각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70개는 상승하고 345개가 하락했으며 126개는 보합이었다.

애플과 화웨이 기술 등 세계 유수의 스마트폰 메이커가 신제품을 속속 발표함에 따라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을 비롯한 관련주가 동반해서 올랐다.

호텔주 등 내수 관련 종목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도요타차 등을 수입 판매하는 허타이 자동차는 2019년 판매목표 상향 소식에 급등했다.

리지(立積), 궈찬(國産), 퉁자(通嘉), 밍왕(銘旺) 과기, 양즈(揚智)가 대폭 뛰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하락했다. 은행주 일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번멍(本盟), 촨치(傳奇), 룬페이(倫飛), 위안링(元翎), 루이이(瑞儀)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445억2400만 대만달러(약 5조5541억원)를 기록했다. 푸방(富邦) VIX, 왕훙전자, 신광(新光) 금융, 유당(友達) 광전, 상하이 상업은행(上海商銀)이 활발히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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