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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 청주에서 22일까지

등록 2019.09.20 1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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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 청주에서 22일까지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20일 충북 청주에서 개막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는 22일까지 '한중친교-14억 중국인과 충북도민이 함께하다'를 주제로 청주대학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주관으로 한중청년교류 포럼이 개최됐다. 중국인 유학생과 기업인, 중국 전문가 등이 참여,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를 논의했다.

뷰티 콘서트도 열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교수가 K뷰티의 발전 전망과 뷰티기업 취업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에는 충북도와 자매결연한 헤이루장성과 광시좡족자치구 등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중국 광시예술대학 예술단은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구본상·임정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K팝 콘서트도 열린다.

 그룹 마마무와 여자아이들, 힙합가수 딥플로우와 이로한, 트로트가수 신유 등이 출연한다.

21일에는 최태성 역사교육 강사와 외교부 여소영 과장이 한국과 중국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 토크쇼를 연다.

한중대학생들이 경쟁하며 공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한중대학생가요제, 대학별 미니올림픽 등이다. 힙합 뮤지션이 함께하는 치맥 페스티벌도 펼쳐질 예정이다.

 중국 의상·음식 체험, 경극 공연, 다도 체험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천안문 광장에 마련됐다.

광화문 광장에선 메이크업, 네일 등 K뷰티, 한복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교류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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