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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증시, 우대 대출금리 인하에 상승 마감...상하이 0.24%↑

등록 2019.09.20 16: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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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증시, 우대 대출금리 인하에 상승 마감...상하이 0.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인민은행이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우대 대출금리(LPR)를 소폭이나마 인하한 것이 투자 심리를 부추기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7 포인트, 0.24% 올라간 3006.4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이래 3거래일 만에 심리 경계선인 3000대에 복귀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9.05 포인트, 0.29% 상승한 9881.25로 장을 닫았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55 포인트, 0.03% 밀린 1705.05로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증시 개장과 맞춰 1년물 LPR을 종전 4.25%에서 4.20%로 0.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대출금리의 새로운 지표인 LPR을 내림으로써 실질적인 금리인하로 받아들여져 매수세가 유입했다.

중국공상은행 등 대형 은행주가 동반해서 상승했다. 인프라주 등은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LPR 인하 관측으로 그간 강세를 보인 증권주와 가전주, 부동산주는 재료 소진으로 매물이 출회하면서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183억9100만 위안(약 36조6875억원), 선전 증시가 3285억3600만 위안, 창업판 경우 1178억4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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