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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11언더파 김지현, 2R 이븐파…선두는 지켜

등록 2019.09.20 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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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좋지 않아 몸 무거웠다"

"남은 라운드서 최선 다할 것" 각오

최혜진은 6언더파 저력

【서울=뉴시스】20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2019 2라운드 6번홀에서 김지현이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2019.09.20.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2019 2라운드 6번홀에서 김지현이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2019.09.20.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지현(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1위를 지켰다.

김지현은 20일 경기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세 개씩 기록, 이븐파 72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전날에 이어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데뷔 10년차인 김지현은 통산 5승을 올린 선수다. 최근 우승은 지난 5월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다.

김지현은 "오늘은 이래저래 힘든 날이다. 아무래도 버디찬스를 만들기 어려웠다"면서 "그래도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내일은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몸이 무거웠다"는 그는 "최대한 안전한 플레이를 하려 했고 다행히 오버파를 치진 않아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했다.

"나의 플레이에 집중해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위는 9언더파 135타를 친 신인 임희정(한화큐셀)이다.

3위는 이소영(롯데)으로 8언더파 136타를 쳤다. 안송이(KB금융그룹)가 7언더파 137타로 4위에 올라있다.

전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상금 선두 최혜진(롯데)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인 6언더파를 적었다.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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