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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경기감속·미중협상 경계에 속락 마감...H주 0.09%↓

등록 2019.09.20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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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경기감속·미중협상 경계에 속락 마감...H주 0.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소폭이나마 반등 개장했다가 현지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함에 따라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28 포인트, 0.13% 밀려난 2만6435.67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70 포인트, 0.09% 내린 1만375.65로 폐장했다.

유방보험이 1.3%,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0.2%와 0.3% 하락했다.

의류 위탁생산주 선저우 국제는 3.9% 급락했다.

반면 중국건설은행은 0.1%,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5%, 중국공상은행 0.9% 각각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인프라 부양책 '교통강국 건설강요'를 발표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중국교통건설이 6.3% 급등하고 중국중철과 중국철도건설, 중국중차가 3.4% 뛰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43억8400만 홍콩달러(약 14조332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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