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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처 탄원

등록 2019.09.20 17: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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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처 탄원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방자치의 나아갈 길을 보여준 유능한 행정가"라며 "성남시장 재임 당시 6000억원의 성남시 부채를 해결하고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등 괄목할 만한 행정능력을 보여주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시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그는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건설공사 원가공개,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생활밀착형 도정성과로 경기도민의 삶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이재명 지사는 단체장 한 명의 추진력으로 얼마만큼 많은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다"며 "올곧은 신념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만일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지사직을 상실한다면 이는 이재명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를 선택한 도민들은 크나큰 상실감을 받을 것이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변화에도 큰 제동이 걸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선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은 한마음, 한뜻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 의회가 바라는 지방자치의 미래는 이재명 지사가 지향하는 경기도의 미래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이재명 지사와 함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소명을 다하고 싶다"면서 "그것은 '나라 다운 나라를 만들고, 내 삶을 바꾸라'는 이 시대의 명령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가 직을 상실하는 일은 결코 없기를 바란다"며 "이에 우리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사법부가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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