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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기농페스티벌' 성료…유기농업군 위상 세계에 알려

등록 2019.09.2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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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기농페스티벌' 성료…유기농업군 위상 세계에 알려

【괴산=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개최한 '4회 괴산유기농 페스티벌'이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유기농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유기농 4대(건강, 생태, 공정, 배려) 가치를 실천하고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펼쳐졌다.

군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승하기 위해 2019년부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축제는 공식행사(개막식·폐막식), 체험행사(유기농열차·민속놀이·나비체험 등), 학술대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홍보하고, 농산물 판매장과 유기농식당, 세계고추 전시회, 괴산역사 100년 사진전, 아름다운 괴산 사진전,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기념 사진전도 열었다.

군은 축제와 연계해 세계 유기농지도자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친환경농업인대회'를 열어 유기농업군 괴산을 알렸다.

앞서, 개최한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와 '알고아+4 국제유기농업 정책회의'에는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등 5개 대륙 31개국 유기농지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괴산군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했다. 2015년에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군 관계자는 "알고아를 통해 형성된 국제 유기농 네트워크를 국내 유기농 산업 발전에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식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기농업 확산 정책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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