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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1번가 포럼 경남서 개최…외로움 해법 모색

등록 2019.09.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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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영환 기자 = 지난 6월 4일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동 세종열린소통포럼에서 열린 '제1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 포럼' 모습. 20hwan@newsis.com

【세종=뉴시스】이영환 기자 = 지난 6월 4일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동 세종열린소통포럼에서 열린 '제1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 포럼' 모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오는 23일 경남에서 열린다. 지역 현장에서 개최되기는 광주에 이어 두 번째다.

행정안전부는 경상남도와 2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찾아가는 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민과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소통포럼의 지역버전이다. 지난 8월 광주에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경남은 도민참여 플랫폼인 '경남1번가'를 운영 중이다. 

주제는 '현대인의 외로움에 대처하는 공동체적 해법'이다.

민간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 후 청년·1인가구·반려동물가구·육아여성·다문화여성·중년 등 9개 주제별 외로움 지원방안에 대해 테이블 토론을 하게 된다. 각 테이블에는 지역단위 시민사회단체·지자체 뿐 아니라 주제와 관련한 전국 단위 유관기관이 배석한다.

발표자로는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고독의 사회적 이유-협력과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와 유정은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 대표(실리콘 밸리 직원들은 외롭다-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명상을 도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청년 마음건강, 지역 내 서로돌봄 문화가 필요한 이유), 김요한 블랭크건축사사무소공동대표(외로움, 함께 나누는 공간혁신으로 접근하다)가 각각 나선다.

토론 결과는 참석자들과 공유한 뒤 정책제안까지 하게 된다.
 
포럼은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www.gwanghwamoon1st.go.kr)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생중계된다.

국민 누구나 오프라인 포럼에 참석하거나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며 실시간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우리나라의 고도성장 이면에는 치열한 경쟁에 지친 국민의 외로움 문제가 있다"며 "광화문1번가가 현장과 소통·협업해 외로움을 둘러싼 정책 사각지대 발굴과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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