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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3R 선두…신인 첫 2승 도전

등록 2019.09.21 1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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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1라운드 10번홀에서 임희정이 퍼팅라인을 보고 있다. 2019.09.06.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1라운드 10번홀에서 임희정이 퍼팅라인을 보고 있다. 2019.09.06.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신인 임희정(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임희정은 21일 경기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따낸 그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신인 가운데 2승 고지 선점 또한 노린다. 신인 가운데 2승을 가져간 선수는 아직 없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렸지만 임희정은 안정적인 골프로 라운드를 운영했다.

그는 "내일부터 올 줄 알았던 비가 오전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티오프 전에 파를 목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계획했다"면서 "잘 맞아떨어졌다"고 웃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이후 심적으로 더 편해졌다"면서 "내일은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선두의 자리에 있을 때 내 위에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긴장감을 스스로 만든다"면서 "선두이긴 하지만 쫓아간다는 입장으로 플레이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전날까지 11언더파로 단독 1위였던 김지현(한화큐셀)은 이날 1오버파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2위로 내려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롯데)은 이븐파 72타로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선두 임희정과 세 타차 공동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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