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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대구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취소

등록 2019.09.22 08: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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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태풍 타파(TAPAH) 예상 진로. 2019.09.22.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태풍 타파(TAPAH) 예상 진로. 2019.09.22.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강한 비바람을 몰고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결국 대구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취소됐다.

달서구는 22일 대천동 호림강나루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3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전날까지도 대부분의 지자체가 태풍 북상으로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마라톤대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혀 비난을 샀다.

달서구는 이날 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 글을 내어 "대구지역 강풍 예비특보 발령 등 기상악화로 불가피하게 대회를 취소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이 공지 글에는 '빨리 결정을 해 공지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마라톤대회 때문에 대구까지 내려왔는데 너무한 거 아니냐'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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