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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명훈, '다만 악' 합류···이정재, 황정민과 호흡

등록 2019.09.22 18: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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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훈

박명훈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명훈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작에 출연한다.

박명훈은 최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시나리오를 보고, 작지만 강렬한 캐릭터의 매력에 끌려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훈은 남자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을 맡아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 살인 의뢰로 자신이 지키려 했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황정민과 이정재가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이후 6년여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명훈은 올 5월 개봉한 '기생충'에서 지하에서 사는 남자 '근세' 역을 연기했다. '기생충'을 통해 관객에게 제대로 얼굴도장을 찍은 박명훈이 차기작에선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달 말 크랭크인해서 내년 1월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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