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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태풍 '타파' 영향…아침까지 강원영동·경상도 물폭탄

등록 2019.09.22 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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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청, 남부지방, 제주도 등 태풍특보 발표

23일 아침까지 경상동해안 많은 곳 200㎜ 폭우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2일 오후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인근 가로수가 태풍 '타파' 영향으로 쓰러져 있다.2019.09.22.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2일 오후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인근 가로수가 태풍 '타파' 영향으로 쓰러져 있다.2019.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22일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태풍 타파는 서귀포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로 북동진 중이다.

강원도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 그리고 대부분 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져있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어리목(제주) 727.5㎜, 지리산(산청) 272㎜, 광양백운산 226.5㎜ 등이다.

일최대순간풍속은 여수 시속 150.1㎞, 지귀도(제주) 시속 146.2㎞ 등이다.

태풍 타파의 영향은 23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 50~150㎜다. 경상동해안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200㎜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강원영서남부, 충북, 전라도, 제주도는 20~60㎜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산지에는 100㎜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북부, 경기남부, 충남은 5~20㎜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2~19도, 낮 기온은 19~26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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