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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대통령 "서방국가들이 시리아난민 귀국 막고 있다"

등록 2019.09.23 0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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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이탈리아 의원 방문단 맞아 발언

"시리아사태 인식, 현실과 동떨어져"

【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9월 19일 (현지시간) 열린 유엔안보리 시리아 관련 회의에서 이 달 의장국인 러시아 대표 바실리 네벤지아의장이 시리아 이들립 지역 평화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두 개의 결의안을 놓고 대립해 결국 어느쪽도 채택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9월 19일 (현지시간) 열린 유엔안보리 시리아 관련 회의에서 이 달 의장국인 러시아 대표 바실리 네벤지아의장이 시리아 이들립 지역 평화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두 개의 결의안을 놓고 대립해 결국 어느쪽도 채택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난민들이 귀국하는 것을 막고 있다며 비난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이 날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인용보도한 그 내용에 따르면 아사드는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이탈리아의 파올로 로마니 상원의원이 이끄는 이탈리아 의원 및 정치인 방문단을 맞아 환담하는 가운데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대부분에 대한 유럽국가들의 입장은 8년전 시리아 위기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시종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서방국가들,  "주로 미국과 터키 "는 아직도 테러를 완전히 근절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시리아난민들이 고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대표단은 앞으로 유럽 국가들은 시리아내의 사건들을 언론 조작에 의한 선전보다는 현실에 입각해서 다뤄야하며 그러기 위해 지금과는 좀 다른 정책을 채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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