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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최우선 의제는 미-이란 회담보다 긴장완화 대책 "

등록 2019.09.23 0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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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 "사우디 피격후 위험한 긴장"경고

【지다(사우디)=AP/뉴시스】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들이 저장 탱크에 기름을 주입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사우디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군사적 보복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2019.09.17.

【지다(사우디)=AP/뉴시스】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들이 저장 탱크에 기름을 주입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사우디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군사적 보복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2019.09.17.

【유엔본부=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프랑스의 장-이브 르 드리앙 외무장관은 22일 (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정유시설에 대한 공습 이후 가장 시급한 의제는 미국과 이란의 정상들이 만나는 문제가아니라 현재의 "위험한 상황"을 해소시킬 수 있느냐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르 드리앙 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급한 문제에는 이란이 2015년 핵협정을 위반하기로 결정한 세 가지 경우에 대한 논의도 중요한 한 과제로 포함된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그 동안 미국과 이란의 긴장 상태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회담을 주선하려 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왔었다.

하지만 르 드리앙 장관의 발언은 이 정상회담은 이미 최우선 과제가 아님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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