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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9년 상반기 국제금융센터지수 43위…3단계 약진

등록 2019.09.23 0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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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9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세계 114개 금융 도시 중 43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9.09.23.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9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세계 114개 금융 도시 중 43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9.09.23.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9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세계 114개 금융 도시 중 43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영국의 금융전문기관인 런던시티공사가 주관하고 영국의 대표 싱크탱크이자 컨설팅기관인 지옌(Z/Yen)이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평가하는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GFCI)를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은 662점을 획득해 지난 3월의 46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이번 금융센터지수 평가결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이 최상위를 유지했으며, 홍콩·싱가포르·상하이·도쿄 등 아시아권 도시의 비중이 꾸준히 높았다. 서울은 직전 대비 등락 없이 36위에 머물렀다.
 
 또 선전·두바이·시드니가 새롭게 10위권 안으로 진입한 반면 토론토·취리히·프랑크푸르트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금융선진국 간의 경쟁이 치열함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부산의 전체 득점은 상승했으나, 전 세계 금융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응답 결과가 바탕이 되는 정성적 평가에서 비슷한 순위의 국가 대비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향후 부산의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금융전문가 대상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평가점수 상승은 올해 다양한 글로벌 금융행사와 부산시 주관 런던 투자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한 부산금융중심지 비전 제시와 적극적 홍보 등으로 인한 인지도 상승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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