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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수출유망 중소기업 14곳' 집중지원

등록 2019.09.23 0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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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수출바우처 최대 5천만원·해외진출 등 지원

【광주=뉴시스】=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 청사. 2019.09.23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 청사. 2019.09.23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 핵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무역협회 등 11개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난달 개최한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에서 최종 선정한 '수출유망 핵심기업' 14개사를 본격적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출유망 핵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우수 수출유망기업을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연계 지원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핵심기업 5000개사 육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을 확대 배정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중기청은 그동안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업을 해왔지만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다양한 채널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 대상 수출유망 핵심기업은 창업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보증 등 6개 분야에 대해 지역 수출 유관기관들이 우수기업을 추천하고 직접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광주전남중기청이 업체당 3000만원~5000만원의 수출바우처를 지원하고, 유관기관에서는 자금, 컨설팅 등 기관별 특성을 살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동을 지원한다.

김문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 사업의 핵심은 기업들이 외부 변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지역의 수출기업들이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렛대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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