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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플랫폼 부산' 25개국 201명 참가

등록 2019.09.23 10: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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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5~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독립영화인들의 나눔과 배움의 장인 '플랫폼 부산'을 개최한다.

참가자 201명(25개국)이 선발됐다.

올해 행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박찬욱 감독, 웨인 왕 감독 등 거장들의 '필름메이커스 토크' 시리즈가 진행된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영화산업에서 포착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기회들과 관련, 실제 경험을 나눠줄 전문가 강연이 수 차례 마련된다.

 미국의 제작사 플랜 비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인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레이너, 크리스티나 오, 러시아 출신으로 유럽과 아시아 영화의 공동제작 작업에 적극적인 안나 카츠코 프로듀서, 인도 지오 스튜디오의 콘텐츠 알리앙스 대표 쇼바 산트, 15년 동안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자문위원을 지낸 니콜라이 니키틴 등이 강연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플랫폼부산은 아시아 독립 영화인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주도하는 아시아영화의 허브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치를 다시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10월3일부터 열흘 동안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6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두나무'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2016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뉴 커런츠 부문 넷팩상을 받은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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