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즐기러 오세요, 부산 '기장 붕장어 축제' 올해 신암항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이 27~29일 기장읍 연화리 신암항 일대에서 '제15회 기장붕장어 축제'를 개최한다.
 
기장붕장어축제는 오래된 지역 특산 명물인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칠암항과 신암항(연화리)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 기장붕장어축제가 열리는 신암항은 횟집, 전복죽집 등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수산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신암항과 죽도 섬을 연결한 다리를 통해 아름다운 해안경관도 만끽할 수 있는 지역 우수 관광명소다.

기장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으로 붕장어 서식에 지리적 우수성을 가지고 있어 예전부터 붕장어 산지로 유명하다. 붕장어는 칼슘, 인, 철분 및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문화공연(콘서트), 버스킹 공연, 시민현장 노래방, 수산물 즉석경매, 붕장어 맨손잡기체험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뿐 아니라 붕장어회, 구이, 붕장어추어탕 등 신선한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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