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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정의당, 조승수 사무총장 음주운전에 왜 침묵하나"

등록 2019.09.23 19: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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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노회찬재단 사무총장 지난 22일 새벽 음주 추돌사고

김정화 대변인 "조 사무총장과 정의당, 위선적 이중성 닮아"

"조 사무총장, 음주·무면허 운전 경력…습관적 주취운전"

"정의당, 청년 눈물 공감하는 척하고 조국 특권은 외면"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8.11.0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8.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바른미래당은 23일 조승수 노회찬재단 사무총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해 정의당의 공식적인 입장 공개와 징계를 촉구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17·18대 의원(울산 북구)을 역임한 정의당 출신 조 사무총장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경력이 있다"며 "조 사무총장의 '습관적인 주취운전'이 발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당을 향해 "세상의 진보를 외치는 정의당, 음주운전 앞에서는 왜 침묵하는가"라며 "평소 청년의 눈물에 공감하는 척하고 정작 조국 장관 일가의 특권에 분노하는 청년의 목소리는 외면했던 '위선적인 이중성'과 닮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윤창호법에 대해 '최소 징역3년은 짧다'며 유감스럽다던 정의당은 이 사태를 어떻게 설명하고 수습해나갈지 궁금하다. 정의당은 조 사무총장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로 '정의'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께 울산 북구 한 도로에서 음주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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