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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北위원장과의 회담 곧 열릴 수 있을 것"(종합)

등록 2019.09.24 0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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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공해상에서 정제유 등을 불법 환적하는 등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있지만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대북 제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1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공해상에서 정제유 등을 불법 환적하는 등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있지만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대북 제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15.

【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곧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도착하면서 기자들에게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회담이 곧 열릴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말해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4번째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또다른 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 중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북핵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과거 회담들에도 불구하고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북한은 최근 일련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잇따라 실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단거리 미사일이 수만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타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별로 중요시하지 않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는 또 24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2년 전 유엔 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작은 로켓맨"이라고 부르면서 북한을 파괴할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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