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곳곳 비…'호우특보' 제주 최고 80㎜

제주도와 전남지역 곳곳 호우특보 발효

전남동부남해안·경남해안·제주 20~60㎜

아침 16~21도·낮 24~28도…평년보다 높아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27일 오전 벼가 누렇게 익어 고개 숙인 경남 남해군 남면 인근 한 들녘에서 참새떼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19.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27일 제주도와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9월 마지막 토요일인 28일에도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은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며 "전북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남부는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낮 동안 지역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전남동부남해안·경남해안·제주도는 20~60㎜다. 많은 곳은 80㎜의 비가 쏟아지겠다.

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전북·경남(해안 제외)·경북남부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16~21도, 낮 기온은 24~28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0.5~2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경남해안 중심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를 대비하고 계곡이나 하천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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