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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슬 맺히는 '한로'…체감기온 5도까지 뚝

등록 2019.10.0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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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져…일부 비

기상청"바람불어 체감온도 5도 내외"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전국에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숭례문 앞 횡단보도에서 한 시민이 외투 두 벌을 겹쳐 입고 걷고 있다. 2019.09.19.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전국에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숭례문 앞 횡단보도에서 한 시민이 외투 두 벌을 겹쳐 입고 걷고 있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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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인 8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오전 중 비소식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중부내륙에는 오전 9시~낮 12시께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할 것"이라며 "경기내륙·강원영서·강원산지·경북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4~5m/s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5도 내외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침 기온은 10~16도(평년 7~16도), 낮 기온은 18~24도(평년 21~24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기상청은 또 "서해안·강원산지에는 8~12m/s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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