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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태풍 '미탁' 피해지역 연탄쿠폰 앞당겨 지원

등록 2019.10.08 1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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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 원주혁신도시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 원주혁신도시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강원·영남·호남 지역 등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지역에 연탄쿠폰을 조기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2008년부터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가격 인상금액에 대한 차액(40만6000원)을 연탄쿠폰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탄쿠폰은 이달 중순 배부될 예정이며 쿠폰 배부 후 실제 사용까지는 1~2주 정도 소요된다.

 공단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최근 기온 하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연탄쿠폰을 조기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태풍 피해지역 주민 중 연탄쿠폰 지원 대상자에 한해 연탄을 직접 배달, 조기에 난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해당 지역의 연탄쿠폰 지원 대상 약 1000세대에 대한 긴급 난방을 위해 연탄쿠폰 조기지원 대상 현황 파악을 해당 광역시도에 요청한 상태다.

강대문 공단 연탄지원실장은 "연탄쿠폰 조기지원이 태풍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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