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 청소년 독서문화캠프 참가자 모집

2018 강릉독서대전.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독서문화캠프에 참가할 청소년 1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프는 인문도시의 가치를 살리고 독서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도시 강릉에서 문향의 역사성과 지역의 문화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작가 고기은, 그림책 작가 윤의진, 캘리그라피 작가 김소영 등 강릉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창작 중심의 독서체험,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마술로 나만의 멘토 찾기,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들은 여행수기 작성과 출판을 통해 작가 체험을 하는 등 독서와 여행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아발견의 기회를 갖을 수 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청소년들이 관광지를 여행하고 느낀 여행수기를 작성하면 독립출판물로 출간할 예정이다.

또 캠프 이후에도 독(讀)한 사람들 세미나 및 청소년 독서캠핑대회를 개최해 강릉지역의 인문문화환경과 독서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책과 함께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될 독서문화캠프는 1차 11월2~3일 60명, 2차 11월16~17일 60명 등 총 120명 인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과 안내는 강릉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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