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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10일 '터키 쿠르드 군사작전' 비공개 회의

등록 2019.10.10 0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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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폴란드 5개 국가 요청에 따라 소집

유엔 안보리, 10일 '터키 쿠르드 군사작전' 비공개 회의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터키군이 9일(현지시간)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를 향해 군사작전을 개시한데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0일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다.

로이터 통신은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비공개 회의는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폴란드 등 5개 유럽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를 향해 군사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르토안 대통령은 "터키군은 시리아국가군(SNA)과 함께 시리아 북부에서 PKK(쿠르드노동자당)와 YPG(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 다에시(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 의미)를 상대로 '평화의 샘(pınar)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의 임무는 남부 국경 지역을 가로지르는 '테러 통로(terror corridor)'의 형성을 막고 그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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