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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30위안...0.003%↓

등록 2019.10.10 1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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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국경절 연휴 대비 공급한 유동성 48조원 흡수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30위안...0.0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를 10~11일로 앞두고 위안화 동향에 관심이 쏠리는 와중에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730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28위안 대비 0.0002위안, 0.003% 절하한 것이다. 2거래일 연속 소폭이나마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6194위안으로 전일(6.6319위안)보다 0.0125위안, 0.19%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925위안, 1홍콩달러=0.90160위안, 1영국 파운드=8.6698위안, 1스위스 프랑=7.1513위안, 1호주달러=4.7689위안, 1싱가포르 달러=5.131위안, 1위안=168.60원으로 각각 설정 고시했다.

앞서 9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1327위안, 100엔=6.6546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여유 있는 점을 감안해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그만큼 유동성을 회수한 셈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8일 2500억 위안에 이어 9일과 10일 각각 200억 위안 합쳐서 2900억 위안(약 48조6504억원)의 유동성을 금주 들어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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