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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전망 교차에 혼조 개장...H주 0.57%↑

등록 2019.10.10 1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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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전망 교차에 혼조 개장...H주 0.5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관측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개장 후 출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24 포인트, 0.22% 하락한 2만5625.57로 장을 열었다.

반면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13 포인트, 0.09% 상승한 1만178.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이틀간 열린 미중 실무급 교섭이 진전 없이 끝나고 류허(劉鶴) 부총리가 고위급 무역협상을 하루만 진행하고 앞당겨 귀국한다는 소식이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하지만 CNBC와 백악관 등 미국 쪽에서는 이를 부인하는 얘기가 나오면서 투자자의 심리에 혼선을 빚게 해 장이 등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0.4% 오르면서 장을 떠받치고 있다.

런던 증권거래소 인수를 더는 추진하기 않기로 결정한 홍콩교역소와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이 0.2% 상승하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 순위광학과 루이성 과기도 대폭 뛰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국에는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유방보험은 0.4%,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4% 밀리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링잔은 1.2% 크게 떨어지고 있다. 화룬치지와 신세계 발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36분(한국시간 11시36분) 시점에는 76.09 포인트, 0.30% 올라간 2만5758.9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7분 시점에 58.10 포인트, 0.57% 상승한 1만227.4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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