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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문 대통령에게 "바다에서 대한민국 미래 찾겠다" 제시

등록 2019.10.10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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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양승조 충남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2019.10.10.since1999@newsis.com

【홍성=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양승조 충남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찾겠다"고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 갈채를 받았다.

 이는 충남도가 바다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도는 이날 충남도청 본관 로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11번째 전국경제투어 본행사로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의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 대통령과 양승조 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해양신산업 분야별 전문가,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한민국 해양신산업의 미래 충남, 바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문 대통령 인사말과 해양신산업 관련 동영상 시청, 문 장관의 국가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 발표, 양 지사의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발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략 발표에 나선 양 지사는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및 중국과도 인접해 있으며, 광활한 갯벌 등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충남도는 서해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의 삶’을 그려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화, 해양생태관광 명소화, 4계절 레저체험과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해양 신산업 발전전략 동영상을 시청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문 대통령,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2019.10.10.since1999@newsis.com

【홍성=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해양 신산업 발전전략 동영상을 시청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문 대통령,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email protected]

  양 지사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기업 1000개 육성 및 연 관광객 3000만 명 유치로 2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 대미는 ‘대한민국 해양신산업의 미래 충남, 바다를 품다!’를 주제로, 소년소녀합창단과 도민들이 행복한 충남을 이루고, 대한민국 해양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슬로건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아산캠퍼스 LCD라인을 QD-디스플레이로 전면 전환키로 하고, 2025년까지 시설투자 10조 원과 R&D 투자 3조1000억 원 등 총 13조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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