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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여론조사 반응]2→3위 하락 외교부 "더 분발하겠다" 다짐

등록 2019.10.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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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평점 18개 부처 중 3위…긍정평가는 1위

"순위 하락 아쉬워…항상 더 열심히 한다는 각오"

강 장관 "계속 열심히 해야한다" 간부들에 당부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10.1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뉴시스가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한 외교부는 "더욱 분발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8월 2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순위가 떨어져서 분발해야겠다"면서 "항상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18개 행정부 대상 '2019년 9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외교부는 정책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긍정평가가 41.7%로 나타나 정부 18개 부처 중 1위를 차지했다.

외교부가 한일 국장급 협의를 열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재외공관장들의 잇따른 갑질, 성추행 사건에 적극 대처한 점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외교부 정잭수행 지지도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했을 때 45.2점으로 3위를 기록, 지난 8월 조사보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뉴시스 여론조사 결과는 강경화 장관과 조세영 제1차관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들에게 공유됐으며 강 장관은 계속 열심히 해야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긍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점은 기쁘다"면서도 "'올라가면 지키는 게 어렵다'는 조 차관의 말씀처럼 국민들의 정책수행 지지가 다시 올라가도록 분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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