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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안보수석장관, IS 추종자 흉기 공격에 부상

등록 2019.10.10 2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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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IS 추종자 공격에 부상해 실려가는 위란토 인니 장관

10일 IS 추종자 공격에 부상해 실려가는 위란토 인니 장관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의 위란토 안보수석장관이 이슬람주의 극단조직 이슬람국가(IS) 사고에 물든 남성의 칼에 부상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퇴역 장성인 위란토 장관은 10일 반텐주 판뎅랑을 방문해 차에서 내리던 중 공격을 받고 땅에 쓰러졌다. 용의자는 붙잡혔으며 한 여성도 억류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위란토는 복부 두 곳을 다쳤으나 의식이 있고 안정된 상태라고 의료진은 말했다.

경찰은 남성 용의자가 IS 급진사상에 노출돼 의식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처럼 이름이 한 자인 위란토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 정부에서 2016년 안보수석장관에 임명되어 인니 정치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8월17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동단 파푸아섬 폭력시위를 막기 위해 6000명 요원을 파견하는 데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위란토는 동티모르 식민 시절 군 최고사령관직에 있으면서 인권 유린 혐의를 받았으나 기소되지는 않았다. 위란토는 외무, 내무 및 국방부 등을 포함하는 5개 부처를 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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