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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여론조사 반응] 문체부 "더 좋은 성적 받도록 하겠다"

등록 2019.10.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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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0.10.hyu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뉴시스의 '2019년 9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 대해 지난 달에 이어 고무적이라는 기조를 이어갔다.

문체부가 정책 수행을 무난하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발표됐기 때문이다. 뉴시스가 18개 행정부처를 대상으로 한 '2019년 9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 결과 문체부는 43.4점으로 전월보다 0.1점 오르며 순위 변동 없이 7위를 유지했다.

최고점인 지난 6월 45점보다는 낮지만 7월 44.2점, 8월 44.3점 등과 비교해 점수가 꾸준히 오른 점이 긍정적이다.

'사람이 있는 문화'를 표방하고 있는 문체부가 9월 수행한 정책 중 초·중학생 대상 '2019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교육 실시, 영세 관광사업자 대상 신용보증 지원 사업 개선, '2019 직장인 문화에술교육 지원 사업' 운영, 박양우 장관 장애인 문화체육정책 우선순위 추진 의지 등에 대해 긍·부정적 요인이 보도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문체부는 남북 교류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올해 남북미 정상 간 '6·30 판문점 회동' 등으로 비무장지대가 주목받는 추세에 맞춰 비무장지대 관광을 평화 관점으로 바라보는 '디엠지(DMZ)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체부 등이 기획해 9월9일 파주 DMZ 안 도라산역에서 열린 '문화로 이음:디엠지(DMZ) 평화음악회'에는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는 이곳에서 국악인 안숙선, 김덕수와 함께 아리랑을 연주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효적인 정책도 잘 병행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월 보도된 정책 중에는 영세 관광사업자 대상 신용보증 지원 사업 등이 실효성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문체부는 지난달에 이어 뉴시스의 정부부처 평가결과에 장차관을 비롯 실국장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평가 결과를 분석하면서 향후 관련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참고할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분위기다. 문체부 관계자는 11일 "다음에 더 좋은 성적 을 받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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