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지원, 윤석열 접대 의혹에 "어떤 자료에도 이름·음성·영상 없어"

등록 2019.10.11 10:46: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겨레21 보도에…대검 "완전 허위사실" 법적대응 예고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2019.10.0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2019.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던 어떤 자료에도 윤석열이라는 이름과 음성, 동영상은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미 수차례 언론에 보도된 대로 검찰이 김 전 차관과 관련된 동영상 등을 확보하기 전 동영상과 녹음 테이프 등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사실은 밝혀져야 하지만 개혁을 훼방해서는 안 된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총장은 공동 운명체로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을 성공시킬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지검 등에 대한 국감을 언급하며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김 전 차관 성접대 사건 특별수사단장으로 그를 구속,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라면서 "여 지검장의 솔직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윤중천씨가 윤석열 총장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이 추가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