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27위안...0.004%↑

등록 2019.10.11 10:54: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27위안...0.0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10일(현지시간) 재개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소식에 위안화 동향이 주목을 사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727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30위안 대비 0.0003위안, 0.004% 절상한 것이다. 3거래일인 만에 올랐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679위안으로 전일(6.6194위안)보다 0.0515위안, 0.78% 대폭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989위안, 1홍콩달러=0.90187위안, 1영국 파운드=8.8094위안, 1스위스 프랑=7.1175위안, 1호주달러=4.7947위안, 1싱가포르 달러=5.1535위안, 1위안=168.13원으로 각각 설정 고시했다.

앞서 10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1150위안, 100엔=6.633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여유 있는 점을 감안해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3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그만큼 유동성을 회수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들어 지난 8일 2500억 위안에 이어 9일과 10일 각각 200억 위안, 11일 300억 위안 합쳐서 3200억 위안(약 53조6832억원)의 유동성을 거둬들였다.

10월1~7일 공산 정권 수립 국경절 연휴 때 수요에 대비해 풀었던 유동성을 대량으로 흡수한 셈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